처음으로
MAKER'S NOTE

전공이랑 1도 상관없는
아빠가 만들고 있습니다

개발자도 아니고, 누가 시킨 것도 아닙니다.
그냥 만들고 싶어서 혼자 만드는 중입니다.

늦은 밤, 작업 중인 아빠의 뒷모습
본업 마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부업 시작입니다. ㅎㅎ

코딩이라곤 해 본 적 없던 사람이, 어느 날 “이거… 나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시작했습니다. 전공은 전혀 다른 쪽이고,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냥 막히면 새벽까지 검색하고, 수정하고, 다시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로 만든 건 부동산 분석 앱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테니스 연습 앱. 그리고 지금, 세 번째로 붙잡고 있는 게 바로 이 작명·사주 앱입니다. 하나씩 만들 때마다 좌충우돌이지만, 그래도 한 줄씩 나아지네요.

왜 하필 ‘작명’이었냐면

첫째, 둘째 이름을 지으려고 유명 작명소·작명앱·GPT까지 다 써 봤는데요. 작명소마다 추천이 다르고 근거도 제각각인데, 정작 그 원리를 정직하게 펼쳐 보여 주는 곳은 잘 없었습니다. GPT한테 시켜 봐도 획수 기준이 왔다 갔다 하고, 출생신고도 안 되는 한자를 아무렇지 않게 골라 주곤 했고요.

그래서 “그럼 내가 정직하게라도 한번 정리해 보자” 싶었습니다. 여기저기 쓰이는 자료들을 다 모아 정리하고, 그 안에 숨은 규칙을 직접 찾아냈습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 적어도 출처를 숨기지 않고, 얼렁뚱땅이 아니라 근거로 짓는 이름 도구 하나가 세상에 나온 것 같습니다. 적어도 우리 가족과 친구들에겐 자신 있게 권했고, 다들 만족했고요 :D

그래서 이름빚다

획수는 강희자전 원획 그대로 세고, 학파가 갈리는 곳은 갈린다고 먼저 밝힙니다. 통념과 사실을 나눠 보여 드리고, 좋고 나쁨을 함부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름이 충분히 좋으면 그대로 두셔도 좋다고 말합니다.

무엇에 근거하나

인터넷 카더라가 아니라, 옛날부터 실제로 쓰여 온 자료들을 보고 만들었습니다.

혼자 만드는 분, 있나요?

혹시 당신도 주변 도움 없이, 저처럼 혼자서 기발하고 재밌는 걸 끄적이고 있으신가요~ 제가 도울 수 있는 게 있으면 돕고 싶고, 저도 한참 배우는 중이라 묻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그냥 “저도 혼자 만들어요” 한마디라도 좋으니 연락 주세요 → support@bijigo.kr

P.S. 아직 베타라 어설픈 데가 많습니다. 그래도 씩씩하게, 한 줄씩 고쳐 가 봅니다. 같이 봐 주시면 더 좋고요.

작명·운세는 동아시아 명리 전통의 해석이며, 효능을 과학으로 보장하지 않습니다. 작명에 하나의 정답은 없고, 작명소·학파마다 다르게 봅니다. 이름의 최종 선택은 부모님의 몫입니다.

이름 빚기 시작하기 →